■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장성철 / 공론센터 소장, 전예현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야당 상황 좀 짧게 살펴보겠습니다. 이재명 의원이 어제 당대표 경선 출마 선언을 했는데 책임이라는 단어를 10번 넘게 사용했어요.
[장성철]
그런데 저는 이거는 이재명 후보께서 거짓말한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어요. 예를 들면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의 가장 큰 책임은 저 이재명에게 있고 그 결과에 책임져야 하는 것도 당연하다 이렇게 이야기하셨거든요.
아니, 선거에서 두 번이나 큰 선거에서 패배했는데 책임지기 위해서 당대표 선거에 나오겠다? 과연 이게 어떤 논리적인 확장성이 있는지 저는 이해가 안 돼요.
선거 패배의 책임이 있습니다. 제가 당분간 자숙하겠습니다. 그리고 민주당과 진보진영이 다시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저 백의종군하겠습니다.
뒤로 물러나 있겠습니다. 저보다 더 훌륭한 분들 당대표가 되시는 거 제가 뒷받침하겠습니다. 이게 책임지는 모습이지. 어떻게 다시 출마하는 게 책임지는 모습이냐고요.
그리고 이기는 정당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얘기했잖아요. 지난 대선에서 졌습니다. 지방선거 졌습니다. 두 번 패배한 본인 당사자예요. 그런데 어떻게 이기는 정당 만들겠다고 하는지 그것에 대한 근거 논리가 없어요. 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본인 스스로도 저는 이번 당대표 선거 출마의 명분은 없고요.
사실은 윤석열 정권에서 저와 가족과 관련해서 6개 정도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그것을 제가 당대표 되면서 막기 위해서 방탄 당대표 되기 위해서 저 출마한 거예요라는 자기고백이 아니냐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러한 앞으로의 사법 리스크의 논란은 선거과정 중에서 계속 상대 후보로부터 공격당할 중요한 포인트라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 비이재명계의 특히 설훈 의원이 당대표 도전하면서 굉장히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는데 이재명 의원이 당대표가 되는 건 여당에게 꽃놀이패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이런 측면이 있을까요?
[전예현]
그런데 지금 대선 후보를 뽑는 것도 아니고 집권여당 당대표를 뽑는 것도 아니고 제1야당 즉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는 정당의 대표를 뽑는 것이기 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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